[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이달부터 오는 7월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월드컵 테마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K5, 스포티지R 등 인기차종 총 4대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작업이다. 또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1.8미터 크기의 남아공 월드컵 마스코트 자쿠미 조형물을, 코엑스몰 중심에는 12미터가 넘는 대형 포토월을 설치한다.
월드컵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는 대형 PDP를 설치하는 등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형 포토월에는 대한민국 축구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메세지를 적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 K5와 스포티지R을 비롯해 K7과 쏘울 등 인기차종의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월드컵 테마 전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FIFA의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http://fifaworldcup.kia.co.kr)`를 개설하고, 대한민국 축구의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원 시승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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