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피크닉 메뉴로 봄바람 몰고온다

강동완 기자I 2009.03.26 18:33:00

KFC 그릴 맥스박스, 빕스 • 베니건스 패밀리 세트, 호텔식 도시락까지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간단하게라도 도시락을 싸서 야외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특히 계획에 없이 야외로 떠나게 된다면 늘 아쉬워 지는 것이 피크닉 도시락. 김밥이나 샌드위치보다 외식업계 도시락 메뉴나 테이크 아웃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더 푸짐하고 저렴한 봄 소풍 도시락, 이제는 싸지 말고 사서 간편하게 떠나보자.

◇ KFC, 봄철 입맛 자극하는 그릴 맥스박스로 간편하고 푸짐하게

KFC는 통다리살을 그릴에 구운 웰빙 프리미엄 치킨 버거인 ‘그릴 맥스’ 버거와 오븐에 구운 쇠고기 패티에 신선한 야채믹스가 어우러진 ‘비프 맥스’ 버거가 포함된 새로운 메뉴 맥스박스(Maxx Box)를 판매 중이다.

봄철 바람난 입맛을 잡아주는 담백한 그릴맥스 버거와 치킨, 콜라로 구성된 그릴맥스박스를 7,800원에, 비프 맥스박스는 7,500원에 판매한다.

맥스박스 메뉴를 구매하면 특별 한정 메뉴인 웨지감자를 곁들여 제공하며 맥스박스 전용 트레이에 담아주어 간편하게 떠나는 봄 소풍에 제격이다.

◇ 빕스, 인원 별로 구성할 수 있는 테이크 아웃 메뉴로 가족 나들이객 유혹

빕스는 봄을 맞아 일부 매장에서 빕스 테이크 아웃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구성된 도시락 세트다.

9800원에 판매하는 도시락 세트는 연어샐러드, 볶음밥, 치킨, 단호박 펜네 샐러드로 이뤄져 있고, 커플 세트는 1만9800원에 선보이며 연어샐러드, 볶음밥, 치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단위의 나들이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 세트도 있다.

◇ 베니건스&마켓오 서울역점, 베스트 메뉴로 구성된 도시락 세트

베니건스&마켓오 서울역점은 웰빙 아시안 레스토랑 ‘마켓오’의 베스트 메뉴들을 조금씩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도시락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데리야키 소스로 맛을 낸 치킨, 새콤달콤한 요거트 소스와 어우러진 쉬림프, 쌈밥과 주먹밥으로 구성된 ‘치킨 데리야키 박스’가 대표적인 도시락 메뉴이다.

비프 데리야키에 중화풍 소스로 볶은 치킨과 쉬림프가 매력적인 ‘비프 데리야키 박스’, 바삭한 모듬 튀김이 들어있는 ‘마켓오 크리스피 박스’까지 총 3가지의 도시락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 조선호텔 ‘셰프 박스’, 간편하게 즐기는 호텔식 나들이용 도시락

조선호텔 외식사업부가 1인당 1만~2만원대에서 파티를 열 수 있도록 구성된 테이크 아웃 파티 세트 메뉴인 ‘셰프 박스’를 출시했다.

10인분 기준으로 마련되며 가족끼리의 야외 나들이, 단체의 야외 피크닉 때 등 간편하게 레스토랑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특히 외부에서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음식이 특별용기에 담겨 있다.

모두 21가지의 음식을 세 종류의 세트메뉴로 구분 어른 1인분 기준 1만1000∼1만9000원으로 주문은 최소 이틀 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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