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LG파워콤, T자형 인재육성 나선다

양효석 기자I 2009.01.15 13:48:16

`특정영역 전문가 + 경영일반 보편적` 인재육성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최근 `T자형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G파워콤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T형 인재는 특정 영역에서는 전문가이고 경영 일반에서는 보편적 교양을 가진 인재로, 차별화된 창조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분야를 남보다 먼저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LG파워콤(045820)은 올해부터 네트워크 부문 전문인력을 경영기획·지원 및 고객서비스 부문 등 자신의 전문분야 이외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직무순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부문 우수인력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육성면담, 업무적합도 등의 평가를 통해 올해부터 경영기획·지원, 고객서비스 부문 등에 배치되어 자신의 전문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토록 할 예정이다.

LG파워콤이 T자형 인재 육성에 나선 것은 사업규모가 확대되면서 회사 경쟁력 근간인 네트워크 분야의 직무 활용범위와 연관된 업무가 다양해 짐에 따른 것이다. T형 인재 육성을 위해 LG파워콤은 사내 교육 전담기관인 엑스피드센터에서 직무 전환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상·하반기 BP(베스트 프랙티스) 경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LG파워콤 관계자는 "T자형 인재는 자신의 전문분야 경험을 타분야에 접목해 개인의 능력개발은 물론 사고의 유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회사 경쟁력 강화에 직결되는 것"이라며 "향후 영업부문을 비롯 모든 분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LG파워콤, 생활 속 TPS 이용 노하우 공모
☞LG파워콤, 홈페이지 방문 이벤트 실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