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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한국, 8년 만에 시상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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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25 1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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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헌·김시우·'이명석·도현우 대표팀, 중국 이어 2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은메달 이후 8년 만에 메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승마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직전 대회에서 메달을 얻지 못한 아픔을 딛고 8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

남동헌, 김시우, 이명석, 도현우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승마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최종 205.265점을 기록했다. 중국이 208.148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일본은 204.11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 (나고야=연합뉴스) 남동헌, 김시우, 이명석, 도현우로 구성된 한국 승마 대표팀이 25일 일본 도쿄 승마 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결승에서 최종 205.26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 목에 메달을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승마협회 제공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 (나고야=연합뉴스) 남동헌, 김시우, 이명석, 도현우로 구성된 한국 승마 대표팀이 25일 일본 도쿄 승마 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결승에서 최종 205.26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 목에 메달을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승마협회 제공
단체전은 선수 4명 가운데 점수가 높은 3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남동헌은 말 레오니다스와 호흡을 맞춰 70.559점을 받아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중국 선수단의 개인 최고점인 70.265점보다도 높았다. 이명석은 67.971점, 도현우는 66.735점을 보탰다. 김시우는 62.935점을 기록했다.

마장마술은 기수가 말에게 신호를 보내 정해진 동작을 연기하는 종목이다. 심판들은 말의 움직임과 리듬, 기수와 말의 호흡, 동작의 정확성 등을 평가한다. 섬세한 동작이 이어져 ‘말 위의 발레’라고도 불린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오랫동안 강세를 보였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처음 금메달을 딴 뒤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했다. 하지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며 연속 우승이 멈췄고,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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