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TSLA)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 착수 소식에 정규장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NHTSA는 성명을 통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FSD의 교통법규 위반 주행 동작의 빈도와 범위, 그리고 이로 인해 초래되는 위험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테슬라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레벨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FSD를 제공해왔는데, 비정상적 주행이 이뤄졌다는 소비자 신고가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NHSTA는 테슬라 FSD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필요할 땐 결함조사와 리콜 명령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논평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10시 44분 기준 2.58% 하락해 427.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