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지난 15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통합관리체제를 강화하고 전력 공급망과 연계한 탄소 감축 발굴 성과 발굴을 위해 ‘KOEN 탄소감축 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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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는 연료와 원료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을 감축하는 Scope1, 전기와 열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량을 감축하는 Scope2, 그 외 전력생산에서 공급까지 과정에서 배출되는 간접 배출량을 감축 또한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Scope3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Scope1, Scope2 분과에서는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내부감축 과제 발굴 및 발전설비 적용방안을 모색한다. Scope3 감축분과는 석탄·LNG 등 연료 구매부터 폐기물 처리까지 포함한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한 협력과제를 추가 발굴한다.
또한 감축정책분과에서는 Scope1~3 통합관리 전략 체계 마련과 함께 탄소감축 플래그십사업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국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운전효율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바이오매스연료 혼소 확대 등 발전설비 저탄소화를 비롯해 사용 후 배터리로 만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풍력발전과 연계 활용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다양한 탄소감축 활동을 펼쳐왔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전력생산 및 공급 전과정에 대한 탄소감축 체질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 방위 활동을 강화하여 국가 산업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