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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금리인상 등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이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묻는 항목에 노조원 84%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금융시장 안정화정책 등 금융안정을 위한 노력이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노조원 8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 총재 취임 이후 국제적인 위상이 올라갔다는 평가도 나왔다. 노조원 58%는 ‘총재 취임 후 한은의 국제적 위상이 올라갔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노조 측은 “이 총재 취임 이후 국내외에서의 한은의 위상은 이전보다 올라갔음을 체감하고 있으며 통화정책 및 금융안정 부문에서 총재의 업무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총재의 학식과 전문성, 국제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도, 탁월한 대외 교섭력 등이 종합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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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노조 측은 “총재는 취임 당시 직원들의 기대에 부합하듯 ‘개개인의 동기부여와 조직의 성과를 위해서는 일에 대한 사명감이나 보람 못지않게 인사조직 운영이나 급여 등의 만족도도 중요함을 잘 알고 있다’고 취임사에서 언급한 바 있다”며 “한은을 떠나는 젊은 직원들은 늘었고 남아 있는 직원들의 표정은 1년 전에 비해 더욱 어둡기만 하다”고 밝혔다. 급여수준 개선을 위한 총재의 노력이 없었다는 것이다.
노조원 절대다수인 93%는 ‘이 총재 취임 후 한은의 급여수준은 적정한 수준으로 회복됐는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혹은 ‘매우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긍정적인 평가는 7%에 불과했다.
노조는 ‘한은법 개정’을 위한 이 총재 노력을 촉구했다. 기획재정부에서 한은의 인건비를 승인하는 현 구조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결정하는 방향으로 바꾸자는 취지다. 노조 측은 “세계 어디에도 독립적인 중앙은행 직원의 인건비를 중앙정부 부처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곳은 없다”며 “한은 직원의 인건비는 노사협상을 통해 금통위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