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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편해졌다” 신한은행, ‘뉴 쏠(New SOL)’ 출시

전선형 기자I 2022.10.20 10:52:38

기존 쏠 대비 속도 최대 4배 빨라
고객이 직접 홈 화면 구성 가능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은행 앱 ‘쏠’이 ‘뉴 쏠’로 재탄생했다.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도 더 편해졌다. 신한은행은 지난 1년간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반영해 개발한 고객 중심 금융 앱 ‘뉴 쏠(New SOL)’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018년 신한 쏠(SOL) 출시 이후 수집된 앱 관련 고객 의견을 분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자문단 1만명을 모집해 1년여간 ‘뉴 앱 프로젝트’의 기획 및 개발과정에 직접 참여시켰다.

뉴 쏠은 기존 앱 대비 최대 4배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 특히 △고객이 직접, 원하는 메뉴로 홈 화면을 구성하는 ‘나만의 홈 화면’ △수취인을 계좌번호가 아닌 친구, 그룹으로 등록해 바로 이체할 수 있는 ‘뉴 이체’ △거래 내역에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 기록,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 뱅크’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AI(인공지능) 기술로 30여가지 금융 업무를 도와주는 ‘셀프 클로징 챗봇’, 큰 글자크기로 시니어 고객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쉬운 모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 날 오전 본점에서 개발 과정에 함께 참여해주신 고객 자문단과 함께하는 언팩 세러머니(Unpack Ceremony)를 진행했다.

언팩 행사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고객 자문단에 대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뉴 쏠’ 개발 철학 키노트 스피치, ‘뉴 쏠’ 개발에 함께한 고객과 직원의 ‘솔직한 개발 스토리 & 토크쇼’ 순서로 진행돼 지난 1년여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뉴 쏠’ 광고모델인 대세 걸그룹 ‘뉴진스(New Jeans)’의 광고를 최초 공개하고, ‘뉴 쏠’의 핵심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앱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앱이 아닌 고객이 제작하는 앱의 시작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더 쉽고, 더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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