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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전 의원은 “안 당선인이 10년 이상 정치를 해보면서 거의 본인이 주인인 정당을 운영해왔다. 그런데 지난번 민주당에선 결국 버티지 못하고 뛰쳐나왔잖나”라며 “국민의힘에서 과연 자기가 세력을 구축해가며 당의 권한·권력을 쟁취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은 굉장히 지켜봐야 된다. 지금으로선 그다지 안 당선인의 세력이 많지는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큰 정당에서 (안 당선인은) 300명 중 1명, 그냥 300분의 1이다. 본인이 혼자 당을 운영했던 것과는 천지차이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 당선인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미친 영향력에 대해 “플러스도 아니고 마이너스도 아니고 사실 존재감이 좀 없었던 측면이 있다”며 낮게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