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집에서 가족과 지구과학 체험키트 즐기세요"

강민구 기자I 2020.04.14 09:27:26

선착순으로 지구과학 체험키트 제공
''코로나19'' 속 홈스쿨링 기회 활용 가능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개학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가족과 집에서 지구과학을 즐길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구과학 체험키트 ‘해피 지오사이언스 박스’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과학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해피 지오사이언스 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자료=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해피 지오사이언스 박스’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티라노사우루스와 에드몬토니아 공룡 만들기 키트 등 자체 개발키트 3종과 지구과학 관련 과학키트 2종을 기본 구성으로 ‘랜덤 럭키 박스’ 형태로 배송된다.

선착순 200개 가족을 대상으로 배송이 이뤄지며, 영유아나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이벤트에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과학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미래 꿈나무들과 학부모들에게 ’해피 지오사이언스 박스’가 작은 감동을 주고, 창의적 교육 학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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