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터치스크린 전문기업 에스맥(097780)은 지난 28일 1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상증자에는 에이프로젠 최대주주인 지베이스가 참여해 50여만주를 취득했다. 에스맥 우리사주조합과 위드윈홀딩스도 각각 25만여주를 확보했다. 셈코·지닉스·이스트버건디 등 3개 법인은 20여만주를 배정 받았다.
에스맥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에스맥은 바이오와 정보통신(IT)이 접목된 BIT 사업과 플렉시블, 박형 전지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주식은 총 300여만주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5일이며 내년 3월까지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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