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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혁신안 다른 대안 없어…수용해 실천해야"

김진우 기자I 2015.07.12 17:30:2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2일 “우리가 가보지 않은 않았던 길에 대한 두려움도 크지만 우리 당은 혁신안들을 받아들여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지금까지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안은 당대표부터 당원에 이르기까지 구성원 모두에게 기득권 내려놓기의 희생과 헌신을 요구하는 파격적인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다른 대안이 없다”며 “우리에게 편한 길이 아니지만 국민과 함께 승리의 길로 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혁신위는 최고위원제 폐지, 사무총장제 폐지 및 5본부장 체제 개편, 선출직공직자위원회 구성 등 내용을 담은 혁신안을 발표했다. 혁신안은 13일 당무위원회와 20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최종 통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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