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독일 3대 명차 간의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조기 계약 연장을 성사시켰다. 이같은 후원활동을 통해 모터스포츠용 타이어의 성능과 생산 능력을 증명했다.
아울러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초고성능 타이어와 친환경 타이어 등이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 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더불어 BMW, 아우디를 포함한 독일 3대 명차에 모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의 신차용타이어 성공의 비밀은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품질 경쟁력이다.
한국타이어는 ‘퀄리티 레벨업(Quality Level Up)’이라는 전사적 전략방향에 따라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한국의 세계 5개 기술개발(R&D)센터에서 현지의 기후 조건과 도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성능 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이디아다(IDIADA)에 테크니컬 오피스를 건립해 실차 계측 분야, 국제 법규, 인증시험,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상세한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 대덕단지에 짓고 있는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의 기술 리더십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테크노돔을 세계 최고의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시설을 갖추고 최적의 연구환경을 통해 혁신적인 원천기술과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타이어 기술력의 보고로 키울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회사는 브랜드 가치 상승과 기술 리더십 강화를 핵심 가치로 지속적으로 질주하고 있다”며 “회사가 앞으로 그려 나갈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새로운 지형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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