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노션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시즌 6차전 최상위 경기인 제네시스쿠페10 클래스에서 최명길 선수(쏠라이트인디고)가 우승했다.
최명길은 5차전에 이은 2연승으로 이번에 2위에 머무른 김종겸 선수(서한퍼플모터스포트)를 제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누적 승점 1위에 올랐다.
최명길은 이번 우승으로 25점의 승점을 획득해 누적 141점이 됐고, 2위 김종겸은 18점을 얻어 135점이 됐다.
승점 차가 6점에 불과한 만큼 최종 승부는 오는 11월 8~9일 열리는 시즌 최종전(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누구든 7차전에서 우승하면 자력으로 챔피언에 오른다.
KSF는 F1·WRC 등 다른 국제 대회와 마찬가지로 1~10위에 각각 승점 25-18-15-12-10-8-6-4-2-1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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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은 1~4차전에서 4연승했지만 5차전엔 차량 이상으로 중도 포기(리타이어)한 바 있다. 이번엔 2위를 차지했다.
세미 프로 경기인 벨로스터터보 클래스에선 서호성(바보몰레이싱)이 올 시즌 4번째 우승하며 승점 137점으로 챔피언을 확정했다. 여성 드라이버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중반까지 1위를 달리며 최초의 여성 우승자 탄생에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결국 4위로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는 총 127대의 머신이 3개 클래스에서 승부를 겨뤘으며 약 3500명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했다.
KSF 2014시즌 최종전인 7라운드는 오는 11월 8~9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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