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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클라우드 통합관제센터 개소

정병묵 기자I 2012.07.04 13:45:13

기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24시간 모니터링..10여명 전문가가 직접 관리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경기 일산 소재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에 클라우드 컴퓨팅 전용 관제센터인 `T클라우드비즈 통합관제센터`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SK텔레콤이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비즈 운영을 365일 24시간 살피고,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됐다.

CDC에는 약 300여개의 클라우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이 있다. 10여명의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직접 클라우드 서버를 관리한다.

통합관제실 전면에는 대형 모니터 15개가 설치돼 T클라우드비즈의 운영 현황은 물론 CDC 출입, 네트워크 및 시스템 장비, 전력 및 공조 등 기반 시설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장애가 발생하면 음성 경보음과 함께 통합 관제실 화면에 자동으로 포착된 이상 징후가 제시돼 신속히 장애 요인을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 기기의 폭발적인 확산과 함께 기업시장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LTE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를 통해 저장되는 빅데이터의 처리, 분석을 위한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은 “기업시장에서 SK텔레콤의 클라우드는 안정성과 보안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는 SK텔레콤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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