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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파는지 모르고 그냥 따라 팔았다" 개미들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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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11.09.26 15:54:17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닥시장이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은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증권 포탈사이트에서 대부분 투자자자들은 뚜렷한 투자전략을 얘기하기보다는 한숨을 쉬거나 불만을 토로할 뿐이다.

젬백스(082270)에 투자한 한 개인투자자는 "왜 파는지도 모르고 그냥 따라서 팔았다"며 "한숨만 나온다"고 말했다.

CJ E&M(130960) 주식을 산 `주늬하늬` 투자자는 "증권사에서 제발 추천 좀 그만하라"면서 "추락의 끝이 안 보이는데 계속 추천하면 뭐하냐"라면서 불만을 쏟아냈다.

또 `절대강자선생` 투자자는 "왜 그리스 문제 때문에 한국시장이 이렇게 맥없이 추락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속절없이 하루종일 눈물만 쏟아냈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이 더 급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매하려는 모습도 상당히 많았다.

`넥스트펀드` 투자자는 "앞으로 지금보다 더 큰 대폭락이 온다"며 "어서 처분하고 대피하는 것이 답"이라고 투자자들을 독려했다.
 
'고고주식` 투자자는 "지금은 리먼사태 이상으로 악화된 상황"이라며 "지금 털고 나오지 않으면 금융위기 이상으로 손해를 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반면, `좌절금지` 아이디를 쓰는 한 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개미들이 서로 도망치려다보니 오늘과 같은 끔찍한 폭락을 보게 됐다"며 "너무 혼란스러워 하지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라"고 조언을 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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