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1530선까지, 코스닥은 440선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 종목이 양산되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7분 현재까지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은 코스피 시장에서 196개, 코스닥시장에서 256개 등 총 452개로 집계된다.
국내 증시 상장 종목수가 1848개(코스피 870개, 코스닥 978개)임을 감안하면 종목 `넷 중 하나 꼴`(24.4%)로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LG전자(066570)가 10만원을 깨고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전날보다 4.5% 넘게 내리며 9만7400원에 거래된 뒤 현재 9만800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생명(032830) 역시 이날 10만원을 아래로 밀리며 현재 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신저가 종목아 속출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건설업종과 증권업종에서 신저가 비중이 높다.
건설주 가운데는 풍림산업(001310), 한일건설(006440), 삼환까뮤(013700),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동양건설, 한라건설, 삼호개발, 한신공영, 고려개발, 남광토건, 현대산업, 두산건설, 동부건설, 금호산업 태영건설, 신세계건설 등이 52주 신저가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증권주 중에는 교보증권(030610), 유진투자증권(001200), 한양증권(001750), 현대증권(003450), 한화증권(00353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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