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GS홈쇼핑은 디앤샵의 대주주 및 관계자 지분 29.34%(318만2685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주당 1만2400원으로, 총 394억6529만원 규모다.
GS홈쇼핑 전 사업부문의 지난해 취급액(판매총액)은 1조8946억원. 이 가운데 종합쇼핑몰인 GS이숍의 취급액은 5126억원, 오픈마켓 서비스 사업인 GS이스토어는 1846억원을 기록했다. TV홈쇼핑 부문은 절반이 넘는 1조184억원이다.
이번에 인수한 디앤샵(090090)의 지난해 판매총액은 약 6060억원으로 종합 쇼핑몰 부문에서 인터파크와 1~2위를 다투고 있다. 양사가 합해질 경우 지난해 기준 종합 쇼핑몰 판매총액은 총 1조1000억원. 인터파크(약 6700억원)의 1.5배를 넘어서게 된다.
다만 오픈마켓 선두업체인 G마켓이나 옥션의 거래총액(각각 2조2700억원과 1조8000억원)과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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