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은 17마일리지 서비스에 이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한국도로공사와 연계한 패스온 서비스를 내달 중순께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패스온이란 달리는 차안에서 멈추지 않고 통행료를 지불하는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서비스에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는 휴대폰을 연계한 모바일 하이패스 서비스다.
패스온은 LG텔레콤 고객들만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를 더 편하고 더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금껏 통신회사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서비스다.
이를 위해 LG텔레콤은 지난 수개월간 비공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모의테스트를 완료했다.
또 LG텔레콤은 지난 25일부터 패스온을 알리는 방송 광고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패스온 광고 속에서는 빡빡 깎은 머리, 결연한 표정의 자동차 주행테스트용 모형물을 클로즈업하며 마지막으로 패스온을 기대하라는 메세지로 끝을 맺는다"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패스온에 대한 궁금적을 불러 일으키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총 3편의 광고로 만들어져 1편이 방영된 이 광고는 기분존, 17마일리지에 이어 LG텔레콤이 내놓은 또 하나의 혁신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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