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기성기자] 국가기관에 파견된 금융감독원 직원수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소속 김정훈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국가기관에 파견된 금감원 직원은 58명으로 지난 2001년 34명, 2002년 40명, 2003년 44명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파견기관은 금융감독위원회 25명, 법무부(대검찰청 등) 17명, 예보(부실채무기업특별조사단) 3명, 금융정보분석원과 국무조정실 각 2명,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대통령비서실 신용회복지원위원회 각 1명, 기타 6명 등이다.
특히 대검찰청을 포함한 법무부 파견 직원은 지난 2002년 8명에 비해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