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정보보호 전문업체 퓨쳐시스템(39860)은 인터넷 대란이 보안컨설팅 시장의 흐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주목받을 업무연속성 관리(BCM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 컨설팅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퓨처시스템은 지난해 정보보호 전문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업무연속성관리 컨설팅을 수행해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 기반시설 컨설팅 수행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업계변화를 적극 주도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체계적인 교육방안을 마련하여 컨설턴트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기반을 정비할 방침이다. 컨설팅 영업에 걸맞는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발한 대외활동과 서비스에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911 테러 사태 이후 관심이 높아진 BCM은 재난이나 자연재해 시에도 비즈니스와 고객서비스를 중단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백업시스템 구축 및 조직체계를 수립하는 시스템이다. ISMS는 IT자산의 효율성, 효과성, 안전성,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절차와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