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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사랑방은 환대와 사유, 학문과 창작이 공존하던 복합적 공간이다. 이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작가들은 사랑방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에서 자기 정화의 방식을 제안한다.
전시관엔 벽걸이 수납 기물 ‘고비’를 비롯해 갓, 책가도 등 사랑방에서 볼 수 있던 다양한 오브제들을 알루미늄, 가죽, 삼베, 한지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해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작가로는 △김균철 △유다현 △안성규 등이 있다. 또한 소반을 중심으로 과거 생활문화와 현재의 창작이 서로를 비추며 확장되는 기물의 변천도 볼 수 있다.
김경은 신세계백화점 아트앤스페이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관람객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내면의 공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오늘날의 관계를 형성하고 치유의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와 미감을 전할 수 있는 전시와 워크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