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유쾌한 풍자" 서울시극단 올해 첫 공연작 '코믹' 3월 28일 개막

김현식 기자I 2025.02.20 08:29:05

희곡 '변두리 극장' 단편 재구성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산하 예술단인 서울시극단의 2025년 개막작으로 코미디극 ‘코믹’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코믹’은 독일 극작가 카를 발렌틴의 여러 단편 희곡을 재구성해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3월 28일부터 4월 2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스카팽’, ‘휴먼코메디’, ‘보이첵’ 등을 통해 재치 넘치는 연출력과 신체적 표현을 강조한 무대로 호평받은 임도완 연출이 각색, 음악, 연출을 책임진다. 인간의 어리숙함과 다양한 성격 간의 충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빚어지는 웃음을 통해 세상사의 천태만상을 위트 있게 풀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프롤로그를 포함해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펼쳐낸다. 김신기, 정은영, 성원, 박경주, 이승우, 구본혁, 정다연, 박신혜 등 배우 8명이 총 30개의 역할을 나눠 맡으며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고선웅 서울시극단장은 “세상을 압축해서 바라보는 촌철살인의 통찰과 유쾌한 풍자가 담겼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코믹’ 관련 정보는 세종문화회관 및 서울시극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세종문화티켓 또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