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일요일인 오는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따듯한 날씨가 이어진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를 웃돌며 포근할 전망이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오전까지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부터 흐려지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5~19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오전에는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과 강원 산지, 전북 서해안 등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지역에 따라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 동해상, 부산 앞바다, 거제시 동부 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9~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