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연진아"…'더 글로리' 임지연, 명예 경찰 된다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배우 임지연이 ‘명예 경찰’로 활동한다.

3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윤희근(왼쪽) 경찰청장이 ‘명예 경찰(순경)’ 겸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한 배우 임지연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경찰청)

경찰청은 30일 서울 서대문구 청사에 명예 경찰 위촉식을 열고 배우 임지연을 ‘명예 순경’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앞으로 2년간 명예 경찰로서 경찰의 주요 추진 정책과 각종 치안 활동 등을 홍보하고 알릴 예정이다.

또 임지연은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돼 적극적인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지연은 이날 위촉식 전 마약 예방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 참여 영상을 촬영했다.

노 엑시트는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란 팻말을 들고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 참여형 캠페인이다.

임지연은 “명예 경찰과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경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명예 경찰로서 자부심을 갖고 경찰과 국민 간에 가교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로서 마약의 위험성을 국민들께 충분히 전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