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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인덜지, 400만원대 ‘틸링 싱글몰트 위스키’ 한정 판매

백주아 기자I 2022.04.22 10:31:16

1988년 이전 숙성 32년 21병 한정 판매
46~50도 아이리시 싱글몰트 위스키 4종
20~400만원까지 종류별 한정 판매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LF(093050)의 주류 유통 자회사 인덜지가 최고 400만원대의 고도수 아이리시 싱글몰트 위스키 ‘틸링 싱글몰트 위스키’ 4종을 한정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LF 인덜지, ‘틸링 32년 올드 싱글몰트 쉐리 캐스크’ 제품. (사진=LF 인덜지)
틸링 싱글몰트 위스키 4종은 46~50도의 고도수 아이리시 싱글몰트 위스키로 최고 400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위스키의 메카로 불리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틸링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점이 눈에 띈다. 틸링 증류소는 ‘모험가의 위스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모험적인 캐스크 숙성,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제품 등을 통해 기존 아이리시 위스키의 틀을 깨고 새로운 문화를 개척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표 제품인 ‘틸링 32년 올드 싱글몰트 쉐리 캐스크’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며 완판된 1차 한정판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한정판이다. 최소 1988년 이전에 숙성을 시작한 제품으로 틸링 증류소가 2012년 재오픈하기 이전의 희귀한 싱글몰트로 구성됐다. ‘쉐리’ 캐스크만의 달콤함과 틸링 증류소 특유의 은은한 뒷맛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오직 21병만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400만원 선이다.

▲LF 인덜지 ‘틸링 30년 싱글몰트’ 제품. (사진=LF 인덜지)
‘틸링 30년 싱글몰트’는 ‘버번’과 ‘소테른’ 두 가지 종류의 캐스크에서 절묘한 숙성 과정을 거친 위스키로 우아한 캐러멜과 풍부한 바닐라 향의 여운이 오래 가는 뒷맛이 장점이다. 60병을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100만원대다.

‘틸링 르네상스 시리즈 5탄’은 과거 르네상스 시절 유럽에서 유행했던 ‘칼바도스’ 와인 캐스트에서의 숙성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사과와 배 등 진한 과일향과 캐러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위스키다. 30만원대에 총 120병 한정 판매한다.

‘틸링 원더스 오브 우드 시리즈 1탄’은 틸링 양조장의 모험가 정신이 빛나는 제품이다. 기존 버번 캐스크가 아닌 아메리칸 버진 캐스크에서 숙성했다. 19세기 아이리시 위스키와 현시대 이노베이션 스타일 위스키의 절묘한 블렌딩이 돋보이는 위스키다. 90병을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20만원 선이다.

이번에 출시한 ‘틸링 싱글몰트 위스키’ 4종은 할인마트나 스마트오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덜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아이리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틸링 싱글몰트 위스키를 한정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리시 위스키를 국내에 선보여 저변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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