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5일 출시된 하나UBS PIMCO 글로벌 인컴펀드는 올해 4월에 3000억원, 6월에 70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환경에서 낮은 변동성을 기반으로 꾸준한 수익을 보이며 국내 설정 해외 펀드 중 수탁고 1위를 차지했다.
하나UBS PIMCO글로벌 인컴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며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고배당이나 우선주 등을 편입하던 기존의 인컴펀드와 달리 글로벌 채권만으로 운용한다. 선진국 채권과 투자등급 채권, 하이일드 채권, 모기기 채권, 이머징 채권 등 5300여개 채권에 분산투자하며 국내 채권형 상품보다 우수한 성과를 추구한다.
김종옥 하나UBS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하나UBS PIMCO글로벌 인컴펀드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히 수익을 쌓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