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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금액으로 보면 총 17억6000만원 상당이며 1분당 28대를 팔아치운 셈이다. 신일산업의 이번 신제품은 친환경 냉매를 적용, 냉방은 물론 제습 기능까지 갖춰 무더위와 장마철에 두루 사용 가능하다. 실외기가 없어 복잡한 설치과정이 없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바람 세기는 3단계로 △급속 냉방이 가능한 ‘냉방풍’ △주변 온도를 감지해 설정값에 따라 냉방·송풍으로 작동하는 ‘자동풍’ △설정 온도와 같거나 실내 온도가 23도보다 낮아지면 작동하는 ‘송풍’을 제공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분리형 먼지필터를 적용했다. 제습기능 이용시엔 하루 약 22ℓ의 수분을 제거해 준다.
조지석 신일산업 이사는 “설치 대란을 피해 대기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에어컨이 홈쇼핑에서 호평을 얻었다”며 “특히 1인가구나 벽걸이 에어컨을 대신해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