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장 초반 강세다. 글로벌 백신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센싱아웃(LO)이 가능해 보인다는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유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5.4% 오른 798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유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글로벌 백신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센싱아웃(LO)이 가능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6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SK사가 지난 2017년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개발에 성공하면서 면역증강제는 백신개발 기업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GSK사가 면역증강제로 사용한 MPL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유바이오로직스는 MPL을 기존 방식과는 달리 대장균에서 직접 생산 가능한 EcML 개발에 성공 향후 글로벌 백신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센싱 아웃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