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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참가…“채용확대 유지”

김형욱 기자I 2019.01.11 10:01:40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참가

한국농어촌공사 신입 직원이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농어촌공사 부스를 찾은 구직자와 채용상담을 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도 정규직 공개채용 규모 확대 기조를 유지한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9~1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이렇게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수년 5급(정규직) 공채 규모를 늘려왔다. 2015년 102명에서 2016년 218명, 2017년 227명, 2018년 374명으로 최근 4년 사이에 세 배 이상 늘었다. 올해 규모는 아직 미정이지만 확대 기조는 유지한다. 퇴직자 등 규모를 고려해 확정하되 최소 280명 이상은 뽑을 계획이다.

정부는 고용한파 속 공공기관이 민간채용 확대의 마중물이 된다는 취지에서 정규직 신입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다. 올해는 100여 공공기관이 총 2만3284명을 뽑을 계획이다. 채용 폭을 확대했던 지난해보다도 409명 더 늘린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공사 주요사업과 채용 기본방향을 소개했다. 또 채용상담 부스를 마련해 인사담당자나 최근 입사자가 1대 1 상담을 했다.

농어촌공사는 전국 저수지 등 농업 기반시설을 유지·관리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최근 수상 태양광 사업 확대도 모색하고 있다. 전남 나주에 있다. 이종옥 농어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농어촌과 공사에 애정을 가진 청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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