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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은 지난해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불과 1년 만에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수출실적을 달성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현재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약 30개국에 ‘에이지투웨니스’ ‘루마’ 등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중국 마케팅과 시장 공략을 통해 중국 화장품 시장 내에서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난해 11월 중국 상해 법인을 설립해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 중이다.
이 밖에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와 미국 등 다양한 국가로 진출과 시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의 해외 수출 실적도 지속 성장 중이다. 2017년에는 다양한 대외변수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출이 전년 대비 74.3%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3분기 기준 누적 수출 실적이 이미 지난해 기록한 최대 실적을 앞질렀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60여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탄한 제품력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 성장해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