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원자력공학과 학생, 한국원자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

유수정 기자I 2017.06.12 09:26:02
(사진=세종대학교)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세종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원자력공학과 김재량(4학년), 김기복(3학년) 학생이 지난달 18일 개최된 한국원자력학회 춘계 학술발표회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춘계 학술발표회에 선발된 장학생은 총 17개 대학 49명이다. 세종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재량 학생은 “원자력공학 원로 선배님들 앞에서 수상하게 되어 감회가 깊으며 물심양면으로 지도해주신 박문규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몇 십 년 후 나 역시도 원자력의 대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선발된 김기복 학생 역시 “정해용 교수님을 비롯해 좋은 수업을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더불어 선배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선배님들의 조언이 없었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매년 원자력공학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원자력 분야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전공 대학생들의 사기진작과 소통 활성화가 목적으로 성적이 우수하고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자에 한해 장학생을 선발,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한국원자력학회 춘계 학술발표회는 원자력 분야에서 종사하는 산학(産學)연관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꼽힌다. 참여하는 회원과 제출되는 논문의 수를 고려할 때 내용,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 학술대회로 평가받는다.

이와 관련해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17 라이덴랭킹에서 당당히 국내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세종대학교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세종대는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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