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애플, WWDC 2016 개막식서 올랜도 총기 난사 희생자들 추모

김병준 기자I 2016.06.14 10:00:39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애플이 매년 주관하고 있는 ‘세계개발자회의(WWDC)’가 올랜도 참사 묵념을 시작으로 13일(현지시간) 개막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WWDC 2016 기조연설에서 플로리다주 올랜도 성 소수자 클럽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제안했다.

개발자, 언론 기자 등 행사에 참석한 5000여명의 사람도 팀 쿡의 제안에 따라 약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올해 WWDC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진행되며 이날부터 닷새 동안 열린다.

행사 첫날 애플은 iOS 10, 맥 OS, 애플 워치 OS 3 등 모바일, 맥(컴퓨터), 스마트 워치 운영체제(OS)의 새 버전을 공개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신제품 발표는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애플 세계개발자회의 `WWDC 2016`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애플, WWDC 2016서 스마트 워치 운영체제 `워치 OS 3` 발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