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서울대 공대와 협력연구 및 우수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R&D)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강태진 서울대 공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서울대에 연구 인프라 구축과 연구비를 지원하고, 서울대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연구분야와 관련한 기술적, 인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와 서울대 공대는 산학협력운영위원회도 함께 구성할 예정이다.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연구인력 상호 교류 등은 두산기술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중장기형 신기술 개발, 우수 연구인력 양성 등 지속적인 산학교류가 가능해져 한국 기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와 서울대는 두뇌한국(BK)21 연구과제를 포함한 장∙단기 과제 11건과 하이브리드 굴삭기 개발 등 국책과제 2건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산학강좌의 일환으로 서울대 공대 학생을 초청해 중국 굴삭기공장 방문과 상해 엑스포 참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두산인프라코어, 3Q 깜짝 실적 기대..목표가↑-우리
☞(특징주)두산인프라코어 약세..밥캣 피소 여파
☞두산인프라, 밥캣 인수대금 관련 3100만불 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