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합백신프로그램 무료 공개

정병묵 기자I 2010.09.06 14:19:10

`쿡 인터넷 닥터` `쿡 툴바 3.0` 등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쿡 인터넷 고객에게만 제공하던 통합 백신프로그램 `쿡 인터넷 닥터`를 무료로 내놓는다고 6일 밝혔다.

쿡 인터넷 닥터는 바이러스, 악성코드의 실시간 탐지, 치료뿐만 아니라 개인방화벽 구축, 윈도우 업데이트 패치 관리, PC 자가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백신프로그램이다. KT 고객뿐만 아니라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키보드 보안과 안티피싱 기능을 추가한 `쿡 툴바 3.0`을 내놓았다. 쿡 툴바 3.0은 웹사이트 로그인 시 계정 정보를 암호화하는 기능, 현재 이용 중인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 알려 주는 기능 등으로 안전한 PC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KT는 예산, 전문인력 부족으로 자체 보안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온라인 PC보안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온라인 PC보안 솔루션은 키보드 보안, 온라인 방화벽, 안티피싱 등의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 형태로 만든 중소기업용 서비스다.

송영희 KT 홈고객전략본부장은 "모든 인터넷 이용자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며, "쿡 인터넷 닥터나 쿡 툴바 같은 간단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보안 관련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쿡 인터넷 닥터와 쿡 툴바는 쿡존 홈페이지(http://zone.qook.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온라인 PC보안 솔루션은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전담 콜센터로부터 이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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