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스닥지수가 천안함 사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연저점을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20일 오후 2시34분 현재 전일대비 22.80포인트(4.56%) 급락한 477.65를 기록 중이다.
이는 연저점이자 지난해 12월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넓히고, 천안함 사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급락 전환했다.
이 시간 현재 개인은 225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 142억원 팔고 있다.
시총상위주는 모두 폭락세다. 서울반도체(046890)와 셀트리온(068270)이 나란히 8% 가량 급락하고 있고, 소디프신소재, SK컴즈, 에스에프에이 등이 10% 내외 폭락세다.
SK브로드밴드(033630), 네오위즈게임즈 정도만이 보합권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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