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일선 테스트..`기관 매도 vs 외국인 매수`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피가 1650선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는 2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대비 7.84포인트(0.47%) 내린 1651.31을 기록 중이다. 이 지수대는 2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 있는 수준이다.

달러-원 환율의 강한 반등 소식에 오전 한때 1664선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기관이 강한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 전환했고, 1650선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 시간 현재 기관과 개인은 각각 738억원, 214억원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1010억원 매수. 프로그램은 500억원 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철강금속, 건설업, 은행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고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1%대 후반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 수출주는 환율 급등 소식에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호실적을 발표한 LG전자(066570)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2% 내외 약세다. 현대차(005380)만이 3.73%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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