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GM대우의 지난 6월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7%증가한 8만470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GM대우는 2일 지난 6월 내수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4.4%증가한 1만1577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늘어난 7만3123대라고 밝혔다.
전월대비로 내수는 0.5%감소했고 수출은 3.6%줄어들어 전체적으로는 3.2%감소했다.
한편, GM대우의 상반기 내수 판매는 6만9404대로 전년동기 대비 24.8%증가했다.
이는 경차 마티즈와 프리미엄 중형 세단 토스카 및 SUV 윈스톰 판매 호조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수출 실적은 완성차의 경우 41만42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다. 아울러 상반기 KD 수출 실적은 45만5353대로 전년 동기 23.4%늘었다.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올 하반기에 정통 후륜구동 방식의 스포츠카인 G2X 로드스터와 새로운 소형 해치백 모델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