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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이 경기는 전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리비뇨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며 연기됐다. 굵은 눈발이 선수 시야를 방해하고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스키연맹(FIS)이 우선 경기 연기를 결정했고, 이후 새로운 일정을 논의해 18일 개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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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승은은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슬로프스타일 예선에도 나선 그는 예선에서 76.8점을 받으며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슬로프스타일은 보드를 타고 레일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하나의 큰 점프대에서 도약해 공중 연기를 펼치는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딴 유승은은 한국 최초로 스노보드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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