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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글로벌페이먼츠, 엘리엇 지분 확보 보도…시간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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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07.16 06:23:4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결제 처리업체 글로벌페이먼츠(GPN)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대규모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후5시9분 글로벌페이먼츠 주가는 정규장 종가 77.61달러 대비 5.40% 오른 8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2% 넘게 하락 마감했으나 엘리엇 관련 보도가 전해지며 시간외에서 반등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엘리엇이 글로벌페이먼츠 지분을 상당량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보유 비율과 요구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은 기업가치 제고 압박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페이먼츠는 올해 초 사모펀드 GTCR 및 핀테크 업체 피델리티 인포메이션 서비스(FIS)와 함께 약 242억달러 규모로 월드페이를 인수했으며 이후 주가는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투자자 신뢰 회복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상태다.

이번 엘리엇의 개입은 구조조정 가능성과 기업가치 회복 기대를 자극하며 단기 주가 반등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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