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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5월 15일 기준 정책 수혜자가 24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저소득층 노인이라 경기도의 지원사업이 없었다면 사실상 간병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 의미가 더 컸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실제 수혜자인 92세 A씨는 최근 사고로 뇌진탕과 골절 부상을 입었지만 마땅한 간병인을 구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남편이 사망한 뒤 전처 소생인 자녀들과 갈등으로 연이 끊겼기 때문이다. 금전적 여유도 없어 전전긍긍하던 A씨는 지인으로부터 간병 SOS 프로젝트를 소개 받고 3주간 서비스를 이용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안정적인 돌봄 환경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남양주·평택·시흥·광주·광명·이천·안성·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의왕 등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간병이 필요한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병원 입원 후 간병서비스를 이용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히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도 신청서가 비치돼 방문 상담 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간병 SOS 프로젝트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간병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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