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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美 사이버사 주관 '사이버 플래그' 연합훈련 첫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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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2.10.24 10:45:48

동맹국 간 사이버 준비태세 및 파트너십 강화 도모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사이버작전사령부가 미 사이버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군 연합 사이버 방어훈련인 ‘사이버 플래그’(Cyber Flag) 훈련에 참가한다.

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미 사이버사령부 주관으로 동맹·우방국과의 연합 사이버 준비태세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리 군이 사이버 플래그 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훈련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총 25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미 국가 사이버훈련 센터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우리 군은 사이버작전사령부와 각 군, 국직부대에서 인력을 선발해 총 18명을 파견한다.

이번 사이버 플래그 훈련은 전술적 수준의 사이버 방어 훈련과 심포지엄 형태의 세미나로 구분해 실시된다. 전술 훈련은 국가 및 군 대상 사이버 공격상황에서 참가국 간 위협정보를 공유하고 가장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도출해 방어작전의 효과를 검증한다. 이를 통해 사이버위협의 식별, 분석 및 공유, 제거, 거부 등 방어적 사이버작전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미 사이버사령부의 브리핑과 참가국 패널 토의를 통해 사이버 공간 내 동맹국 간 협력을 도모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학술적 토론을 진행한다.

김한성 사이버작전사령관(육군준장)은 “우리 군의 사이버 플래그 훈련 참가는 동맹국 간 사이버위협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상호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훈련 결과를 토대로 우리 군의 사이버전 역량을 강화하고 동맹과의 안정적이고 긴밀한 사이버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미는 사이버 플래그 훈련 참가 성과를 토대로 양자 사이버 훈련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11월 29일 사이버작전사령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화이트햇 컨퍼런스에서는 훈련 교훈을 공유하고 국방 사이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다국적 사이버 교류협력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지난 8월 당시 방한한 폴 나카소네(Paul M. Nakasone) 미국 사이버사령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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