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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 방송 NHK는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하는 약 30명이 넘는 해외 인사들과 회담을 하며 ‘조문 외교’를 펼친다고 보도했다.
한 총리를 비롯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앤서니 엘버니지 호주 총리, 쥐스탱 트뤼 캐나다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과 만남을 가지며, 오는 26일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과 회담을 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일본을 첫 방문하는 해리스 부통령과 회담과 만찬을 함께하며 미일 동맹과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도 확인할 계획이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다. 한 총리 외에도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덕민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전 주일대사) 등이 참석한다.
한 총리는 1박 2일 동안 일본에 머물며 오는 28일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가지며, 일본 정부 인사와 재계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에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