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휴먼플러스·천주교 부산교구, 성당 결제서비스 공급 업무협약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주식회사 더휴먼플러스(이하 ‘휴페이엑스, HUPAYX’)는 지난 24일 천주교 부산교구와 성당 결제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천주교 부산교구가 ㈜우리은행, ㈜엘지유플러스, KIS정보통신㈜ 그리고 휴페이엑스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성당 내 모바일 POS 애플리케이션(앱, App) 기반의 결제전용 태블릿PC를 비치하고 교무금 및 미사헌금 등의 결제 항목을 등록함으로써,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다양한 결제 수단의 지원 및 투명하고 안전한 자금 운용에 그 취지가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천주교의 양업(ERP) 시스템과 연동한 천주교 전용 결제 단말기 POS App과 사용자 지갑 App을 통해 신용카드, 계좌이체, 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 제공 △사용자에게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 플랫폼 제공 △우리은행 통합 CMS 계좌관리 시스템 △KIS정보통신 카드결제 VAN 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한다.

사진=휴페이엑스

천주교 부산교구 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와 결제 항목에 대한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또 천주교 교구 헌금, 봉사, 공유, 거래 등의 공동체적 활동에 참여함에 따라 적립된 리워드 포인트는 기부, 헌금 및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천주교 부산교구는 총 125개의 성당이 소속돼 있고, 약 40여만 명의 천주교 부산교구 신자를 위한 결제 서비스로 사용할 예정이다.

휴페이엑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휴페이엑스의 수익 구조는 자체 개발한 결제 서비스 플랫폼을 천주교 성당 내 공급함으로써, 매월 발생하는 사용료와 수수료 수익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천주교 부산교구를 시작으로 추후 전국 천주교구 및 해외 천주교 신자들을 대상으로까지 결제서비스 플랫폼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휴페이엑스는 지난 7월 애플리케이션 베타버전을 출시했으며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혹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