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셀럽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관심의 대상이 된다. 특히 셀럽의 아이템은 그 사람의 캐릭터를 대변하는 것이 되어 셀럽이 착용한 액세서리나 신발, 사용하는 화장품 등은 금새 이슈가 되기도 한다. 오늘은 셀럽의 아이템 중에서도 그들의 개인적 향을 느낄 수 있는 향수에 대해 알아보자.
▶세계가 열광하는 월드와이드스타, 방탄소년단(BTS) 진 | [딥티크] 필로시코스 오 드 퍼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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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차트에 올랐다는 소식도 이젠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은 하루가 다르게 갱신되고 있다.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중에서도 멤버 진이 좋아하는 향은 딥티크(DIPTYQUE)의 필로시코스(PHILOSYKOS). 그리스어로 ‘무화과 나무의 친구’라는 뜻을 가진 필로시코스(PHILOSYKOS)는 무화과 나무 한 그루를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화가 잎과 꽃에 편백나무의 우디한 향을 더해 상쾌함을 부가하였고, 무화과 나무의 수액과 송진으로 향을 완성시켰다.
▶드라마와 콘서트를 종횡무진, 엑소(EXO) 카이 | [분더샵 인피니트 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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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남긴 이미지 하나로 팬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는 향수가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엑소(EXO)의 카이. 드라마와 콘서트를 종횡무진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카이가 화보 촬영중으로 보이는 이 사진 속에서 들고 있는 향수는 분더샵(BOONTHESHOP)의 인피니트 썬(INFINITE SUN). 지상낙원의 투명한 여름을 재현하는 이 향은 사진 속 나른한 카이의 모습과도 잘 어울린다. 지난 7월에 새롭게 출시된 향인 ‘인피니트 썬(INFINITE SUN)’은 따뜻하고 밝은 느낌의 달콤한 꽃 향을 담고 있지만, 머스크를 베이스로 사용하여 남녀 모두 사용하기 좋다.
▶로코물의 킹 오브 킹, 박서준 | [바이레도 블랑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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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하고 있는 박서준. 그가 평소에 즐겨쓰는 향은 바이레도(BYREDO)의 블랑쉬(BLANCHE). 이미 팬들사이에서도 박서준 향수로 유명할 정도이다. 프랑스어로 화이트를 뜻하는 ‘블랑쉬(BLANCHE)’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깨끗하고 투명한 화이트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향은 로즈향으로 시작해 시트러스 향에서 우드와 머스크 향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남친짤의 정석, 양세종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 힘 블루 느와르 ED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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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 댄디남, 남친짤의 정석… 그를 표현하는 수식어는 많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안방극장을 다시 차지할 양세종. 지난 드라마에서 그가 직접 사용했다고 밝혀 품절사태를 일으킨 나르시소 로드리게즈(NARSCISO RODRIGUEZ)의 포 힘 블루 느와르(FOR HIM BLUE NOIR). 영원한 남성성을 상징하는 이 향수는 우디 머스크 스파이시 향으로, 보다 깊은 남성성과 우아함을 표현하는 신비한 블랙과 짙은 블루가 혼합된 보틀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