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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 기업 현장 방문

오희나 기자I 2016.04.18 10:40:00

기업 관계자 격려 및 개발현장의 목소리 청취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 장관이 18일 장애인의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 전문업체인 ㈜네오엑세스를 방문해 개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ICT 기술을 접목해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에 종사하는 기업의 현황 파악 및 관계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네오엑세스는 2011년에 설립된 정보통신보조기기 전문회사다. 지난 2013년 미래부 보조기기 개발지원 사업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점자정보단말기‘ 과제를 토대로 제작한 관련 제품(네오브레일 : 점자정보단말기)의 성능을 인정받아 미국수출을 추진중이다.

또한, 2016년도 국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제품으로도 선정돼 실제로 구매하는 장애인들에게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미래부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정보통신보조기기 업계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향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양희 장관은 “과학기술의 최고 단계는 장애인이 가진 불편함을 없애주는 것이며 그렇게 보면 정보통신보조기기 분야는 ICT분야의 또 다른 선구자다”고 밝히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해당분야의 기술발전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자, 어린이 등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가능하고 새로운 시장창출이 가능한 미래 산업의 하나”라고 강조하고, “ICT 보조기기 기업이 좁은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세계시장 선점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하며, 정부도 필요한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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