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컴투스(078340)가 대표작인 ‘서머너즈워’의 지속 흥행과 향후 신작 및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에 오름세다.
11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컴투스 주가는 전일 대비 1.05% 오른 10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전날인 10일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9%대 급락했다가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18억3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2.3%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3% 증가한 1148억5000만원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출시 1년 반이 넘은 서머너즈워는 3분기 마케팅비용이 전분기대비 13.7% 축소됐지만 매출은 오히려 7% 가량 증가했다”며 “신작 흥행 시 이익 추정치와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M&A를 통한 성장 기회도 남아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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