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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중 외교·안보대화 개최

장영은 기자I 2015.01.02 11:47:1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오는 5일 서울에서 한국과 중국 양측 외교부와 국방부가 함께 참여하는 ‘제2차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화에는 양측 수석대표와 차석대표가 한명씩(2+2) 참석한다. 우리측 수석대표는 외교부 국장급, 차석대표는 국방부 부국장급이다.

양국 대표단은 △양국간 외교·안보분야 협력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2013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채택한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통해 합의한 4개의 신설 대화채널 중 하나다.

외교부 관계다는 “이번 대화부터는 양국 국방부 대표가 과장급에서 부국장급(차장급)으로 격상됐다”며 “명실상부한 외교·안보대화의 형태를 갖추면서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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