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홍일표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은 27일 GOP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상 어려움과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겠지만, 유족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군은 보다 투명성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대책회의에서 “어제 총기난사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장례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한다. 집단 따돌림 발언이 희생자를 가해자로 만든다는 주장이었지만 군의 초기대응에 대한 의문, 임 병장 대역논란, 메모 비공개 등 국방부의 비밀주의에 대한 비판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 ‘2014인천아시안게임 지원 특위 위원장’을 맡은 홍 부의장은 또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키로 했다”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와 신호가 일관성이 없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아시안게임이 남북 화해와 협력을 촉진하는 평화축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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