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업재개 앞둔 SKT, 홀로 오름세

권소현 기자I 2014.05.16 13:37:3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증시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는 가운데 SK텔레콤(017670)은 1% 이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후 1시36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비 1.14% 오른 22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주가 차별화 현상이 당분간 더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일수가 가장 적어 2분기 실적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SK텔레콤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영업일수가 적을 수록 마케팅 경쟁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적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0일 영업을 재개한다.

이밖에도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인식되고 있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시장점유율 하락 위험이 사라진다는 인식이 확산될 것이란 점도 이유로 꼽았다.

한편 19일 영업을 재개하는 LG유플러스는 1.49% 하락세고 지난달 27일 영업을 재개한 KT는 0.47%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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